<아키하바라에서 건졌던 피규어 카가미는 중고로밖에 안팔았는데 비싸더라... ㅠ>
안녕하세요 Cielo 입니다!
드디어 일본 여행기의 마지막 날의 포스팅입니다!
그리고 노도카 피규어를 구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아키하바라의 앵간한 가게는 죄다 돌아본 날이기도 하지요..
(다음에 갈 때도 한 번쯤 싹 돌아볼거긴 하지만요...)
여튼, 생에 처음 간 아키하바라였습니다. 너 나 우리의 성지. 바로 그 곳.....
시작합니다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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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이케부쿠로 호텔에서 나와서 한 컷>
전 날, 이케부쿠로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었습니다. 아키하바라는 원래 하루가지고는 다 돌아볼 수가 없다고들 하길래... 아침 일찍부터 출발을 하자고 했습니다.
게다가 노도카 피규어를.. 솔직히 못 구할 수도 있엇다고 생각을 했었어서,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볼 필요가 있었습니다. 그래서 최대한 일찍일찍 출발을 했죠.
<가다가 본 벽화>
일본을 와서 많이 생각을 했지만 거리 하나는 참 깨끗하더라구요..
(뭐.. 홈리스들 있었던 곳은 그닥 깨끗하지는 않았지만...)
<아 키 하 바 라 도 챸!>
근데.. 사실 아키하바라 도착을 했는데 지하철 표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.....
어떻게 해야되나.. 하다가 지하철 게이트쪽에 직원 분이 계시길래 "저 외국인인데 표 잃어버렸쪄영 ㅠㅠ 어케해야되영 ㅠㅠ" 하니까 어디서 왔냐고 묻더라구요. 이케부쿠로에서 왔다니깐 그 구간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고 통과했습니다....
그리고 통과를 하니까 표를 찾았습니다.

뭐... 별 수 없죠..
<아침으로 먹은 가츠동>
이거를 아키하바라에서 먹었나.. 이케부쿠로에서 먹었나 기억이 확실치는 않은데.. 아키하바라가 맞을겁니다 ㅠ 여튼간에 나쁘지는 않았어요. 그닥 좋지도 않고..... 역 프랜차이즈 식당이 그렇졍 뭥~
<꿀꺽....>
아키바스트립을 해보신 분들이라면... 이제 슬슬 눈에 익은 그림들이 보이기 시작하길 겝니다. 흐흫하하하 저도 아키바스트립을 PSP랑 PS3로 해봤었기 때문에...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했지요.....
<으.. 으으.. 으으으으!!>
역에서 나와보니 이것 저것 많았습니다. AKB48 카페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런지, 아직 열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. (뭐 사실 2년이나 됐어서, 지금도 남아 있는지는 잘....) 저 위의 두 사진은 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것들이고, 뒤의 두 사진은 역에서 나와 대로 쪽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보이는 것들입니다.
<루리웹 펌입니다.>
지금은 꽤나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, 참고하시면 좋습니다. 근데 막상 다시 보니까 저도 못가봤던 곳이 많네요... 하루밖에 시간이 없었어서, 대로에 붙어있던 곳들만 갔었던거 같습니다...
<어서오십시오 이 호갱 덕후놈들아 당장 지갑을 열어라>
그리고 역에서 정면으로 바로 UDX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.
그러합니다.
어찌됐건, 큰길가로 나가보니까 바로 앞에 성인샵이 있었습니다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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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. 어딘가의 영상에서 나오는 분홍색 윙윙이라거나..
허나 세관이 무섭기도 하고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. 지상 5? 4? 층에 지하까지 있는, 엄청 큰 곳이여서 의외로 볼만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(?)
<라디오회관. 참고로 성인샵은 지금 사진을 찍은 곳 기준으로 왼쪽편에>
슈타인즈게이트에서 나오는, 우주선이 박힌 그 곳! 라디오회관입니다. 생각보다는 그렇게 으리으리하지는 않습니다. 저는 엄청 클 줄 알았거든요.... 겉은 그나마 좀 나은데 내부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좁습니당.
<그리고 내부>
내부에 피규어니 뭐니 여러가지를 팔았는데, 캡슐뽑기가 많았습니다. 그리고 샤나로 보는 운세가 있길래 옆에 친구가 뽑아봤더니 중길.......... 친구는 대길을 원했다고 합니다. (수 영 복)
<UDX !>
사실 저는 UDX가 뭐가 그리 좋은지는 모르겠지만, 옆에 있는 친구는 UDX ! UDX ! 하면서 가만히 두면 벽면이라도 핥을 기세였습니다.
아키바스트립이 이렇게나 위험한 게임입니다 여러분.

<거리에 보이는 광고문구>
(번역하자면, 모두가 협력, 안전★안심 건강한 아키바!)
덕후의 적은 덕후... 그리고 병사의 주적은 간부 라고 하던가요. 뭐 하루밖에 없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눈에 띄는 사람은 못봤습니다-
아키하바라가 간간히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곳이기야 하죠...

<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세가. 게임천국!>
철권 매니아였기도 했고, 리듬게임 덕후인 저와 제 친구가 이 곳을 그냥 지나쳐 갈 리가 없죠.. 물론 노도카를 찾아야 했기에 그리 오랜 시간은 있지 않았습니다 ㅠ
<밑에 두 사진이 리듬게임 헠헠>
오른쪽 아래 있는 게임은 이른바 '세탁기' 라고 불리는 리듬게임이랩니다...; 저 떄 당시에는 한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는데... 지금은 들어왔나 모르겠네요. 요즘에는 오락실도 잘 안가서 ㅠ
친구가 철권 태그 한 판 했다가 너무 많이 이겨버리는 바람에 (......) 리듬게임 잘 즐겼습니다.
<코토부키야. 동인굿즈샵입니다.>
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. 지도에서 보이는 곳부터 시작해서, 그냥 길 따라서 빙글빙글 돌면서 말이죵...

<(아마도) 코토부키아에 같이 서있던 담보루->
이런 대형 담보루를 하나정도 집에 두면....... 그럴 공간이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여튼 귀여워서 찰칵

<다른 가게에 있던 릿카! 릿카! 란코!>
이 때가 한창 중2병이 흥하던 때이기도 했죠... 릿카 쨔응 다이스킷~!
<마마마 피겨의 전시현상->
와.. 이렇게 전시도 해놨던데..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...
나중에 피규어를 모으면 꼭 저렇게 장식하리라....

<............>

뭐 사실 오사카에서도 토라노아나를 한 번 갔었었는데... 의외로 오사카에 있던 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... 오사카에서 하나도 안 산게 급 후회되기도 하고.............
네? 제가 무슨 말을 했죠 지금?

<아이마쑤!>
다시 정신을 차리고 노도카 정찰 임무를 계속해 나갔습니다. 그러다보니 발견한 아이마스 입간판... 학후...
이번에 플4로도 아이마스가 나오잖아요... 흐흐흫ㅎ
진짜 앵간하면 플포는 안사려고 했는데.. 페5도 있고.. 결국 사게 될 것 같네요 하하하핳ㅎ.!

<사실 이런데 노도카가 있을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들려는 봐야...>
슬슬 저녁 때가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.
이제 웬만한 큰 길가에 있는 곳은 70%쯤 들려본 상태였고.......... 노도카는 나오지도 않고....
이대로 노도카님을 만나뵙지는 못하는 것일까.. 싶었죠..

<저녁은 먹어야 되니까...>
어쨌거나 저녁은 먹어야 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-
저녁 시간도 됐겠다.. 친구가 UDX에 있는 곳을 알아봐뒀다고 하더라구요. 그래서 갔습니다. 2층인가.. 3층인가 였던거 같네요.
<메뉴판>
기본적으로 오야코동이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 마는
위의 메뉴판 사진에서도 나와있듯이, 코스가 2800엔입니다..... 사실 이것도 좀 오래된 이야기라 코스를 시켰는지 단품을 시켰는지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..... 아마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(.....)
<비쥬얼은 굉장히 준수하다>
맛은.. 뭐 사실 가격이 저만큼이나 하는데 맛이 없겠습니까.
(교토 편을 참조하시면 엄청난 창렬식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..)
맛있었습니다. 아무래도 오야코동이라는 걸 강조하려고 하는건지.. 계란부분이 너무 심한 반숙이라 초반에는 괜찮은데 나중에는 좀 과하게 질척거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.
그거 외에는 맛도 좋고... 가격만 조금 더 쌌으면 좋았겠지만... 그래도 괜찮았습니다.
사실 하도 밖에서 열심히 싸돌아다녀서 콧물 훌쩍거리면서 먹느라 뭐든 맛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.. 그래도 맛있었습니다.
<피규어들.. 허나 노도카는 읎다..>
밥도 먹었으니 이제 다시 노도카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.
사실 오사카 왕복 비행기를 끊어놨었어서... 밤이 되면 야간 버스를 타러 가야했습니다. 그래서 별로 시간이 없었죠. 그런데 지도 상에서는 아직 가야 할 가게가 많이 남아있었어서.. 추리고 추려서 피규어가 있을 것 같은 곳만 가기로 했습니다.

<왠지 빨리 도망쳐야 할 것만 같다..>
길가다 보니 이런 것도 있고...
<이것도 아키스트립 하시는 분들은 알 듯>
게임 설명 상에서는 무슨 B급 밴드들 연주하고 뭐 그런 데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영... 사실 한 번쯤 들어가볼까 했는데.. 그새 닫았더라구요... 읨....
여튼간에, 수많은 피규어 가게를 돌아다녔었습니다. 들어가면 만날 이 가게에 네기마 피규어 없냐고 물어보고... 가게중에 하나는 종업원들끼리... 와 아직도 네기마를 찾는 사람이 다 있다곸ㅋ... 에이 왜그러세요 저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 업계가 계속 살아가는거 아니냐고.... 부들부들...
사실 네기마가 죽은지 1~2년 된 시체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.. 그저 눈물을 삼켰습니다. 그리고 이제 출발 시간까지 한 두시간? 정도 남았을 시간.....
1~4층까지 죄다 피규어를 파는 곳이 있더군요.... 는 젠장맞을 3층까지 죄다 돌았는데도 보이지도 않더군요... 친구는 슬슬 시간도 없으니 이제 다른 가게를 가보자고 하고, 저는 조금만 더 보자고 4층까지 갔습니다.
4층에는 쪼그마한 캡슐 피규어들이 바글바글 있더군요..; 이건 뭐 여기 다 봐보는데만 한 시간은 걸릴 수준....;; 그래서 그냥 종업원같은 사람이 보이길래 물어봤더니....................
노도카는 모르겠고 네기마가 있답니다. -는 사실 네기마 피규어는 전에도 몇 번 봤기 때문에...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ㅠ

<뭐야.. 노도카 없잖아...>
노도카 없습니다... 그리고 가격표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시체가 되었기 때문에 무려 200엔...........
<은 훼이크다!>
사실 있었습니다. 저 맨 뒤에 있었습니다 꺙르ㅏㅣㅡㅜ리두럭뤗루가ㅓㅜㅅ
와.. 정말 이걸 찾았을 때의 기쁨이란.. ㅠ
사실은 좀더 퀄리티가 좋은 피규어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... 그것은 과한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.. ㅠ...
그래도 이거라도 얻은 게 어딘지 ㅎㅎㅎ
결국 노도카 피규어 하나 찾자고 아키하바라에서 아무것도 안사고 11시간동안 돌아다녔습니다........ 다행이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갔었던 곳을 몇 군데 더 돌아서 여러가지를 사오기는 했지만요..

<돌아가던 중, 역 입구 앞에서>
와- 지하철을 타려고 역으로 돌아가다보니 이렇게 노래를 부르시던 분이 계시더라구요. 신기해서 2~3곡 멍하니 들었습니다. 잘하시더라구요.
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시던데...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당-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철수....

<나닛..?>
..를 하려고보니 웬 외국인 메이드 분들이.......
<다시 오사카로>
그리고 별 일 없이 오사카로 돌아가는 야간 버스를 타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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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마지막 날은 별게 없었습니다. 비행기 일정도 있고, 아침에 오사카에 도착해서는 바로 비행기를 탄 것 밖에는....

<너덜너덜..>
이렇게, 제 신발은 찢어지다 못해 너덜너덜하게 되어서 (교토 2일째에 찢어졌습니다. ㅠ 눈때문에 발 얼어서 죽는 줄,...) 버렸습니다. 꽤나 좋아하던 신발이었는......... 데 뭐 어차피 꽤 신었으니까 버릴 때가 됐었죠..
그리고 작성자는 이 여행을 간 1달 후.. 군대에 갔다고 합니다.
* * * * 후기 * * * *
와- 끝났습니다- 퀄도 스토리도 개 똥이 되었지만 끝났습니다-
예전에 다음 블로그 하던 시절(중학교 때...)는 포스팅 하나에 사진 100개 150개씩도 올려보고 그랬는데 도대체 어떤 근성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....
좀 더 느긋하게 했으면 좋았겠지만... 다음 일본 여행이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와서 ㅋㅋㅋㅋ 조금 빨리 끝냈습니다.... ㅠ 다음번 리뷰는 제대로 해볼게요... ㅠㅠ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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